TV/연예
[마이데일리 = 일본 박민 통신원] 일본에 진출한 장근석이 영화 감독에 대한 꿈을 나타냈다. 이에 일본 언론도 크게 주목하는 분위기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29일 기사로 장근석의 DVD 발매 기념회 소식을 보도했다. 이날 회견장을 찾은 장근석은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호빵맨'의 주인공이자 악역인 세균맨의 가면을 쓰고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자신의 첫 영상 작품인 이번 DVD에 대해 그는 “진심을 다해 소중히 만들었다. 내 자신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촬영을 진행했던 헝가리에 대해 “경치가 매우 예뻐서 놀랐다. 감독과 촬영 현장을 찾고 호텔에서는 시나리오에 대해 상담하는 등 매우 즐거웠다”며 웃음을 보였다.
장근석은 이 자리에서 감독에 대한 의향도 내비쳤다. 그는 “내년엔 나 혼자서 감독을 하고 짧은 영화를 찍을 계획을 하고 있다”고 말해 새로운 도전 의식을 전했다. 또한 소속사 일본 법인을 설립하는 것에 대해서도 밝히며 “일본에서의 활동에 더 큰 노력을 하고 싶다. 기대해 달라”고 말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지난 26일 나고야, 오사카, 사이타마의 전국 3도시를 돌며 아레나 투어를 한 장근석은 “목의 상태가 나빠 링거를 두 번이나 맞았다”고 전한 뒤 "지금은 매우 건강하다. ‘장근석! 너는 최고구나!’라 말하고 싶다"고 말해 스스로 자신을 칭찬했다.
좋아하는 여성상에 대한 질문에 그는 “미니스커트가 어울리는 여성을 좋아한다. 얼마 전 일본에서 열린 사인회에서 미니스커트 팬이 많아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한편 이번 영상집은 메이킹 필름을 포함한 콜렉티즈 에디션이 9800엔(한화 약 15만원), 본편만을 수록한 스탠다드 에디션이 5800엔(한화 약 9만원)의 가격으로 책정됐다.
[장근석. 사진 = 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