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남' 최효종, "유재석 선배님 존경합니다"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개그맨 최효종이 가장 존경하는 개그맨으로 유재석을 꼽았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를 통해 절정의 인기를 얻고 있는 최효종은 최근 KBS 2TV '세대공감 토요일' 녹화에 참석해 유재석을 존경한다고 밝혔다.

이날 녹화에서 '애정남' 최효종은 여러가지 애매한 상황에 대해 자신만의 기준을 정해주며 웃음을 선사했다. 최효종은 '친구와 애인의 차이'를 정해달라는 패널들의 질문에 "종교 오빠는 안 돼요. 주일에만 만나는 거예요. 물론 절 오빠도 안 돼요"라고 말하는가 하면 "마지막으로 남자 분들은 여자 안돼요"라고 말했다.

또 "가장 닮고 싶고 존경하는 개그맨이 누구냐"는 MC강석우의 질문에 "이봉원 선배님이 제 멘토입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조형기가 "솔직하게 말해도 된다"고 하자 "유재석 선배님 존경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낳았다.

한편 최효종은 '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외에도 '사마귀 유치원' 등을 통해 인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애정남' 최효종. 사진 = KBS 2TV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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