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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할리우드 스타 실베스터 스탤론이 연이은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표절시비에 이어 그가 제작하는 영화 촬영 중 인명사고가 발생한 것.
할리우드 리포터 등 외신의 28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스탤론이 제작하고 있는 액션 영화 ‘익스펜더블2’ 촬영 중 스턴트맨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불가리아 수도인 소피아 인근에서 발생했다. 당시 폭발장면을 촬영 중이었는데, 고무보트를 타고 연기를 펼치던 스턴트맨이 사고로 사망했고, 또 다른 한 명은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스탤론을 비롯한 주연 배우들이 현장에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제작사 측은 “불행한 사고가 일어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여기고 있다. 비극적인 사고에 대해 불가리아 당국과 협력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스탤론이 제작하고, 제이슨 스태덤, 이연걸, 척노리스, 돌프 룬드그랜 등이 등장하는 영화 ‘익스펜더블2’는 내년 여름 개봉을 목표로 촬영을 한창 진행 중이었다.
‘익스펜더블’ 시리즈는 이 사고 뿐만 아니라 표절 시비를 겪고 있다.
시나리오 작가인 마커스 웹은 영화 스텔론의 영화 '익스펜더블'의 내용이 자신이 쓴 '코르도바 케이퍼'의 내용과 유사하다하며 뉴욕 맨해튼 지방법원에 저작권 침해소송을 제기했다.
마커스 웹은 소장에서 "저작권 침해로 이루 말할 수 없는 피해를 입었다"면서 "내년 개봉 예정인 '익스펜더블2'도 저작권을 침해했을 가능성이 있으니 법원이 제동을 걸어달라"고 전했다.
[사진 = 익스펜더블 중]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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