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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김윤석, 유아인 주연 영화 ‘완득이’가 개봉 10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첫 주 4일 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한 기세와 비교해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1위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완득이’는 개봉 2주차 주말 첫날인 20일 하루 동안 9만246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00만8860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관계자들에게 가을 극장가 영화답지 않은 흥행성을 갖췄다는 ‘완득이’지만 비수기에는 맥을 추지 못했다.
개봉 4일 만에 50만 관객을 동원해 수월하게 100만 고지를 넘을 것 같았지만, 평일 관객이 감소해 무려 6일이 더 걸려서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
한 영화 관계자는 “여름 극장가에 걸려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완득이’지만 비수기의 산을 넘을 수는 없던 것 같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사진 = 완득이]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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