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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코스레코드' 기록을 세운 양희영(KB국민은행)이 'KB금융 STAR 챔피언십' 3라운드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양희영은 29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파72·658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로 8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했다. 이날 8타를 줄인 양희영은 2008년 최혜용(LIG손보)이 갖고 있는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을 세웠다.
3타 차 공동 2위로 2라운드를 마친 양희영은 2번 홀(파4)부터 5번 홀(파4)까지 4연속 버디를 낚아냈다. 전반 9홀서만 6타를 줄인 양희영은 후반서도 버디 3개를 잡아냈다.
양희영은 경기 후 "후원사(KB금융그룹)가 주최한 대회여서 그런지 조금 긴장되지만, 내일 최종일 라운드에서는 마지막 18번홀이 끝나기 전 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나 자신의 플레이만 집중하겠다. 최선을 다해 후원사에게 우승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내일 라운드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시즌 2승을 기록 중인 김하늘(비씨카드)은 10언더파 206타로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 선두였던 조윤희는 2타를 잃어 7언더파 209타로 김자영(넵스)과 함께 공동 7위로 내려앉았다.
[양희영. 사진제공 = KLPGA]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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