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종국 기자]올시즌 K리그 6강 챔피언십 진출팀이 모두 확정됐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은 30일 30라운드 최종전을 치른 가운데 최종 순위가 확정됐다. 올시즌 최종라운드까지 치열한 6강 챔피언십 진출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부산과 울산이 6강행을 확정했다. 전북과 포항이 이미 정규리그 1위와 2위를 확정한 가운데 3위부터 6위까지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부산은 30일 오후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경기서 2-0 승리를 거두며 5위를 차지하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부산은 지난 2005년 이후 6년 만에 K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뤘다. 또한 울산은 대구 원정경기서 무승부를 거두며 6강 플레이오프행에 턱걸이했다.
지난해 K리그 우승팀 서울은 경남을 상대로 치른 최종전에서 하대성이 해트트릭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3-0 완승을 거뒀다. 서울은 수원에 다득점에 앞서며 3위를 확정했다. 수원은 최종전에서 제주를 2-0으로 꺾었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4위의 성적으로 정규리그를 마감했다.
K리그 6강 챔피언십은 다음달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 울산의 6강플레이오프로 시작된다. 이어 20일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과 부산이 맞대결을 펼친다.
6강플레이오프서 승리한 두팀은 다음달 22일 또는 23일 정규리그 상위팀 홈에서 단판 승부로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어 26일 또는 27일에는 정규리그 2위팀인 포항의 홈경기장인 포항 스틸야드서 포항과 준PO 승리팀의 맞대결이 치러진다.
정규리그 1위팀 전북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가운데 다음달 30일과 12월 4일 챔피언결정전 1차전과 2차전이 진행된다.
▲2011 K리그 6강 챔피언십 일정
△6강 플레이오프
서울 vs 울산(11월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
수원 vs 부산(11월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준플레이오프
서울-울산전 승리팀 vs 수원-부산전 승리팀(11월 22일 또는 23일, 정규리그 상위팀 홈경기장)
△플레이오프
포항 vs 준플레이오프 승리팀(11월 26일또는 27일, 포항스틸야드)
△K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 - 플레이오프 승리팀 vs 전북(11월 30일, 플레이오프 승리팀 홈경기장)
2차전 - 전북 vs 플레이오프 승리팀(12월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
[K리그 우승트로피]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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