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하정우와 탕웨이가 영평상 남녀 연기자 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회장 배장수)는 30일 오후 제31회 영평상 수상작 및 수상사를 발표했다. 수상 결과, '황해'의 하정우와 '만추'의 탕웨이가 남녀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하정우는 '황해'에서 한순간 도망자가 된 상황을 현실감있게 표현해 '추격자'에 이어 연기 호평을 받았으며 탕웨이는 '만추'에서 사형수로서 현빈과 함께 짧지만 강렬한 사랑을 잘 표현해 한국이 사랑하는 여배우로 군림했다.
이와 함께 장훈 감독의 '고지전'은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장훈), 각본상(박상연), 신인남우상 (이제훈) 등 4개 부문을 석권하며 최다 수상의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한편 영평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11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배우 안성기와 영화평론가 강유정의 공동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하정우(왼쪽), 탕웨이.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