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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결장한 함부르크가 카이저슬라우테른과 무승부에 그쳤다.
함부르크는 31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 AOL아레나서 열린 카이저슬라우테른과의 2011-12시즌 분데스리가 11라운드서 1-1로 비겼다.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카이저슬라우테른전에서 후반 35분 교체 출전해 10분 가량 활약했다.
이날 경기서 함부르크는 게레로와 베르그가 공격수로 나선 가운데 퇴레와 얀센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카차르와 린콘은 중원을 구성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양팀의 경기서 카이저슬라우테른은 전반 38분 비트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후반전 들어 반격을 노린 함부르크는 후반 19분 게레로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함부르크는 이날 무승부로 2승3무6패(승점 9점)를 기록하며 16위로 순위가 올라 강등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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