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원조 미녀 배우 김혜선이 생애 첫 노출 연기를 감행했다.
김혜선은 올 가을 개봉될 영화 '완벽한 파트너' (감독 박헌수)에서 파격 연기 변신으로 스크린 복귀에 나섰다.
'완벽한 파트너'는 슬럼프에 빠진 스승과 짜릿한 영감을 주는 제자가 서로의 아이디어를 훔치고 빼앗으면서 화끈한 연애담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로맨틱 섹시 코미디를 표방 한 만큼 영화 속 수위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는 가운데, 김혜선의 파격적인 전라 노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혜선은 새로운 요리 개발이 시급하지만 슬럼프에 빠진 채 고민하다가 연애를 해보라는 주변의 조언에 힘입어 훈남 요리 보조 민수(김산호 분)를 유혹해 화끈한 연애를 하게 되는 요리 연구가 희숙 역을 맡았다.
이에 그는 극중에서 목적을 이루기 위해 뜨거운 연애를 하는 희숙 역할을 연기하기 위해 전라 노출까지 불사했다. 평소 단아한 이미지였던 김혜선의 과감한 연기 변신은 데뷔 22년 만에 처음이다.
김혜선은 "'완벽한 파트너'가 여배우의 노출만 무기로 내세우는 야하기만 한 영화였으면 출연을 고사했을 것이다"며 "박헌수 감독의 톡톡 튀는 시나리오와 섹시하고 적극적인 희숙 역할이 마음에 들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1월 17일 개봉을 앞둔 '완벽한 파트너'는 영화 '싱글즈'의 각본을 담당한 박헌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혜선. 사진 = 타임스토리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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