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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오는 11월4일 블루스퀘어에서 초연되는 대작 뮤지컬 ‘조로’의 타이틀 롤을 맡은 배우 박건형이 10억에 달하는 상해보험에 가입했다. 뮤지컬 업계에선 이례적인 사례다.
31일 박건형 소속사 나무 엑터스는 박건형이 10억 상당의 상해 보험에 가입한 사실을 전하며 "'조로'에서 워낙 위험하고 특수한 장면이 많아 배우들의 부상이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주연배우들이 항상 긴장 속에서 연기를 하고 있다. 이번 박건형의 10억 상당 상해 보험 가입도 뮤지컬 '조로'에서 주연배우들이 얼마나 엄청난 강도로 준비를 하고 무대를 만들어가는지에 대한 반증이다"라고 전했다.
'조로'에서 박건형은 아크로바틱과 스펙타클한 검술, 스턴트 연기, 건물 상부와 무대를 가로지르는 플라잉 액션 등을 구사하며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건형은 소속사를 통해“다양한 뮤지컬 공연을 해 왔지만 10억 보험을 들고 공연을 하는 건 처음이다. 시작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준비해서 최고의 무대를 관객 분들에게 선물하고 싶다”며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이후 1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컴백하는 각오를 전했다.
[박건형. 사진=마이데일리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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