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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의 주연배우 정일우와 이청아가 첫 회부터 1mm 키스신에 도전한다.
31일 낮 tvN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꽃미남 라면가게' 1회에서는 까칠한 재벌2세 차치수(정일우 분)와 임용 고시생 양은비(이청아 분)의 파격적인 첫 만남이 그려진다.
두 사람의 첫 만남 장소는 노량진 고시촌의 공중 화장실. 여자 화장실에 갑자기 침입한 치수와 은비의 아슬아슬 1mm 키스는 바로 이곳에서 이뤄진다.
제작진은 "로맨틱 코미디의 결정판을 선사할 것"이라며 "닿을 듯 말 듯한 아슬아슬 키스신으로 일명, 1mm 키스로 명명된 이 키스는 두 주인공의 첫만남을 리얼하고 코믹하게 그릴 것이다"라고 전했다.
정일우와 이청아는 첫 호흡임에도 불구하고, NG 없이 완벽하게 1mm 키스신을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공중 화장실에서의 키스신은 처음”이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뿐 아니라, 이날 방송에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한 장면을 패러디한 정일우와 이청아의 허리꺽기 포즈도 등장한다. 화려한 허리꺽기 포즈는 은비가 갑자기 지나가는 오토바이에 놀라 넘어지자 치수가 잡아주면서 시작된다.
탁월한 순발력과 운동신경을 자랑하는 두 사람은 촬영 당시, 고난이도 체조 경기를 연상케 하는 장면을 완벽하게 마스터해 스태프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제작진에 따르면 오토바이와의 합을 맞추기 위해 같은 장면을 수십 번 촬영했는데도 이청아가 매번 환상의 포즈를 선보여 운동으로 다져진 유연함을 뽐냈다고 한다.
한편 '꽃미남 라면가게' 첫 방송은 tvN드라마 사상 처음으로 tvN을 비롯해 올리브, 엠넷, 온스타일 등 4개 채널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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