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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포세이돈'의 '돌주먹 커플' 최시원-이시영의 위기감이 감지되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포세이돈'(극본 조규원, 연출 유철용, 오상원)에서 알콩달콩 로맨스를 펼치며 사랑 받고 있는 '돌주먹 커플' 김선우(최시원 분)-이수윤(이시영 분)의 '심각한 대화 장면'이 공개되면서 두 사람의 로맨스에 적신호가 걸린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31일 방송될 '포세이돈' 13회 분에서는 선우와 굳은 얼굴로 대화를 나누던 중 눈물을 쏟아내며 결국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 수윤의 모습이 담겨질 예정. 무엇보다 이시영이 서럽게 흘린 실감나는 폭풍 눈물로 인해 촬영 현장이 숙연케됐다는 후문이다.
이로 인해 선우가 수윤을 울린 이유에 대해, 선우가 어떤 잘못을 했는지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최근 홍대 한 카페에서 촬영된 이 장면은 연기자들의 감정 몰입을 돕기 위해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현장에서 심각한 상황을 연기해야 하는 최시원과 이시영은 각별히 서로를 배려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절친인 두 사람은 평소 촬영장에서 이야기를 많이 나누며 장난도 심심치 않게 치는 편. 하지만 촬영 전 최시원과 이시영은 한 마디의 말도 나누지 않으며 감정을 잡는데 매진했다. 두 사람은 촬영이 끝난 후에야 이전처럼 친근한 사이로 돌아가 신나게 촬영한 컷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는 귀띔.
특히 이시영은 이번 촬영에서 리얼한 눈물 연기와 애절한 감성 연기를 선보이며 스태프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 NG없이 한 번에 진행된 이시영의 눈물 연기에 스태프와 동료 모두 "천상 연기자 이시영"이라며 입을 모았다.
이시영은 '포세이돈'에서 털털한 연기뿐 아니라 절절한 감성 연기도 100% 소화하며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강주민이 찾아 간 최희곤의 '안가'가 정도영이 원탁을 납치한 장소로 밝혀지며 정률과 선우가 원탁과 주민을 구해낼 수 있을지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지고 있다.
['포세이돈' 방송화면 캡처. 사진 =에넥스 텔레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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