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3' TOP4 미션곡, 크리스티나 'Pay Day' 보류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 TOP4 무대의 미션곡이 공개됐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슈스케3'에서는 울랄라세션, 투개월, 버스커버스커, 크리스티나 4팀이 심사위원 이승철, 윤미래, 윤종신의 명곡을 부르는 5번째 생방송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울랄라세션은 영화 '청연'의 OST로 이승철이 부른 '서쪽하늘'을 불러 가창력을 뽐냈고 투개월은 윤종신의 '니 생각', 버스커버스커 역시 윤종신의 '막걸리나'를 불러 호평을 얻었다. 크리스티나는 윤미래의 힙합곡 'Pay Dat'(페이데이)를 불렀다.

특히 크리스티나가 평균 점수 92점을 넘기고도 아쉽게 탈락하는 등 TOP4다운 무대가 펼쳐졌다. 네티즌은 방송 직후부터 29일 오후까지 '슈스케3' 방송과 미션곡에 큰 관심을 나타내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미션곡은 31일 정오를 기해 출시됐지만 크리스티나의 노래는 제외됐다. '슈스케3' 앨범 제작 프로듀서는 "주말 동안 크리스티나의 목상태가 온전히 회복되지 못해 'Pay Day' 출시 일정을 미루게 됐다. 상태가 회복되는 대로 녹음을 진행해 완성도 높은 음원을 선보이기로 크리스티나와 협의했다. 출시 일정을 지키지 못한 점을 양해해주기 바라며, 그만큼 더욱 심혈을 기울여 제작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크리스티나는 "존경하는 선배님 앞에서 완벽한 무대를 선보여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다소 무리한 듯하다. 탈락하면서 긴장이 풀려서인지 목소리가 회복되지 않아 녹음을 하지 못해 아쉽다. 빨리 컨디션을 회복해서 내 노래를 기다리는 많은 분들에게 최고의 노래로 보답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단 두 번의 생방송 무대를 남겨놓고 있는 '슈스케3'는 오는 11월 4일 밤 11시에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6번째 경연을 펼친다.

[버스커버스커(위쪽)-크리스티나. 사진 = Mnet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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