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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김보민 아나운서가 뉴스 내용과 대조되는 방송 태도로 논란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31일 오전 7시 50분 KBS 2TV '스포츠타임'에서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박영석 대장과 대원들의 위령제 소식을 전했다.
김 아나운서는 위령제라는 다소 무거운 뉴스였지만 미소를 띄며 진행한 것이 방송 태도 논란까지 일어난 것이다. 함께 뉴스를 진행한 오언종 아나운서의 굳은 표정과 무거운 목소리와 상반된 모습이었다.
뿐만 아니라, 위령제 소식을 전한 뒤 김 아나운서는 "자, 이제 분위기를 바꿔서"라는 멘트를 이어가 시청자들을 불쾌하게 만들었다.
방송이 나간 뒤 KBS 뉴스 게스판에는 "스포츠 뉴스라지만 미소를 띄면서 진행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뉴스를 보고 있을 지인들 생각은 하지 않느냐" "불쾌한 한송이었다" 등 일부 시청자들의 항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사진 = '스포츠타임'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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