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유정 기자] 초보였지만, 그는 명장이었다.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이 팀을 5년 만에 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 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
류중일 감독은 31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을 1-0으로 마감 짓고. 4승 1패를 기록, 팀에게 우승을 선물했다.
올 시즌 선동열 감독에 이어 삼성 사령탑 자리에 오른 그는 선수에 이어 코치 그리고 감독의 자리까지 완벽하게 푸른피가 흐르는 삼성맨이었다.
그는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며 마운드 뿐 아니라 공격적인 면에서 삼성을 강화시켜 최고의 자리에 올려뒀다.
이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한국시리즈 최고 감독상에 류중일 감독이 선정됐다"고 전했다.
최고 감독상에 선정된 류중일 감독은 상금 300만원과 조성아 상품권을 부상으로 받게 됐다.
[헹가래 받는 삼성 류중일 감독 .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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