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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김석훈이 버스를 예찬했다.
김석훈은 10월 3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했다. 이날 '힐링캠프'는 자연으로 돌아가기 앞서 버스에서 김석훈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김석훈은 "촬영이 없는 날에는 차를 가지고 다니기 보단 주로 버스를 탄다. 버스 타는 것을 좋아한다. 버스에 타면 맨 앞쪽에 있는 버스 운전기사 뒷자리에 앉는다. 왜냐하면 경치를 볼 수 있으니까"라고 밝혔다.
이어 "버스를 타면 일반인이 된 느낌이 든다. 사실 배우의 삶은 긴장돼있고 경직돼있고 그런데 버스를 타면 자연인으로 돌아간 느낌이 든다. 연예인으로 태어난 게 아니라 자연인으로 태어난 것 아니냐. 내가 직업이 배우일 뿐이지 내 삶은 배우가 아니지 않냐"고 고백했다.
또 김석훈은 "사실은 배우란 직업이 사람을 표현하는 직업이다. 각양각색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내 속에 사람을 담는다"며 말했다.
[김석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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