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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그룹 구피 출신 신동욱이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신동욱은 최근 진행된 SBS플러스 '컴백쇼 톱10' 녹화에서 "나쁜 행동이었지만, 목숨을 끊으려고 시도 한 적이 있었다. 며칠 뒤에 깨어났을 땐 살아있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 다시 살아가게 된 내 인생을 이제는 제대로 설계해보고 싶다"라고 쉽지 않은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터보의 김정남은 "시간이 지나고 보니, 내 삶이 더 이상 나 혼자만의 삶이 아니게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에게 자랑스런 모습 보여 주겠다"며 눈물을 머금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컴백쇼 톱10' 제작진은 "우리의 목적은 누구를 떨어뜨리는 것이 아니다. 모두가 함께 가는 것이 목적이다. 모두가 재기할 것이다. 한 팀도 낙오시키지 않겠다. 가수들의 성공적인 컴백을 위해서 가능한 모든 걸 하겠다"고 다짐했다.
신동욱, 김정남 등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가감 없이 전한 '컴백쇼 톱10'은 16일 밤 12시 첫 방송된다.
[신동욱(위), 김정남(아래). 사진 = SBS플러스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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