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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한그루가 MBC 새 일일연속극 '오늘만 같아라'(극본 최현경 연출 김대진) 출연 소감을 전했다.
'오늘만 같아라'에서 김미호 역을 연기하게 된 한그루는 "신인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좋은 작품과 배역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돼 정말 설레고 행복하다. 매 신마다 최선을 다해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그루는 '오늘만 같아라'에서 어떠한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밝고 긍정적인 모습의 88만원 세대를 대변하는 취업 준비생 김미호 역을 맡아 그늘진 현실과 불안한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20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녀는 "처음 드라마 시놉시스를 읽어보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고 긍정적인 미호 캐릭터가 나와 꼭 닮은 것 같아 굉장히 욕심이 났다"라며 "미호를 통해 많은 분들께 긍정적인 메시지와 희망, 웃음, 감동 등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특히 극 중 장춘복(김갑수 분)이 운영하는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아들인 장지완(이재윤 분)과 사랑을 쌓아갈 예정인 한그루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재윤 오빠를 처음 만났는데, 지금은 오빠, 동생 할 정도로 굉장히 친해졌다"며 "드라마 제목처럼 오늘만 같은 날들이 매일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이어 "누구 한 명만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로 꼽을 수 없을 정도로 감독님 이하 모든 스태프들, 배우들이 에너지 넘치게,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감동과 웃음을 모두 전해드릴 가슴 따뜻한 가족드라마 '오늘만 같아라'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향 친구인 세 부부의 가족을 중심으로 삶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부모 세대와 그늘진 현실과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젊은 자녀 세대들의 사랑과 화해를 담아낸 '오늘만 같아라'는 '불굴의 며느리' 후속으로 오는 21일 오후 8시 1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그루. 사진 = 아이윌미디어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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