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5년만에 'V5'를 달성한 삼성 라이온즈가 이제 아시아 시리즈의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시리즈에서 통합 우승을 달성한 삼성은 오는 25일부터 대만에서 열리는 아시아 시리즈에 참가한다. 25일 호주에서 첫 경기를 가지는 삼성은 26일 일본, 27일 대만 대표팀과 예선 리그를 치른 뒤 29일 결승전에 오른다.
지난 10월 31일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시리즈를 제패한 삼성 류중일 감독은 "아시아 시리즈에서 우승 한 번 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모든 선수들이 아시아 시리즈에 참가하지는 못할 예정이다. 이미 삼성 용병 저마노와 매티스는 피로가 쌓여 미국으로 가겠다는 뜻을 내비치며 불참 의사를 전했다.
또한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로 병역을 면제받은 안지만과 조동찬도 4주 군사 훈련 영장이 이달 21일로 나와 훈련 일정과 겹치게 된다. 이에 대해 류 감독은 "대구에 돌아가서 생각을 해봐야겠다"고 답했다.
[삼성 라이온즈.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