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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지난 2005년 개봉한 임필성 감독의 영화 '남극일기'에서 박영석 대장과 함께 했던 배우 유지태가 먼저 떠난 그를 추모했다.
유지태는 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일 박영석 대장 장례식에 간다. 난 '남극일기'라는 영화를 찍으며 '그 길'을 걷는 박영석 대장과 대원들을 이해하려고 애를 썼지만 좀처럼 이해하기 어려웠다. 지금 내가 도전하려는 것을 대입하니 조금 이해의 언저리에 다가간다"고 썼다.
또 "'그 길을 걸어야 살아 있음'을, 살아 숨 쉬고 있음을 느끼고자 그 길을 걸었던 그리고 수많은 족적을 남기신 박영석 대장님과 대원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세계 최단 기간 남극점 도달 기록(44일)을 보유했던 박영석 대장은 '남극일기'의 슈퍼바이저로 송강호 유지태 박희순 등 주연배우들을 트레이닝시키고 영화 제작을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 유지태가 박영석 대장과 함께 한 영화 '남극일기']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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