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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천상지희 다나가 원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다나는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어려서부터 원빈을 너무 좋아했다.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만날 날을 고대하며 다이어트까지 했지만 오빠가 입대하면서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빠를 기다리기로 하고 군대에 보내드렸다. 그런데 군대에서 다리가 아프셔서 일찍 제대를 하셨다"며 "2년 넘게 재활 치료를 하지 않으셨다. 너무 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또 다나는 팬클럽 가입은 물론 스케줄까지 꿰고 있었던 사연과 함께 그동안 원빈과 만날 수 있었던 기회를 수차례 놓친 일화를 공개했다. 다나는 "당시 통통한 외모에 피부 트러블까지 있어서 원빈 앞에 나서기 부끄러웠다"고 말했다.
원빈을 향한 다나의 이야기가 이어지던 중 이특은 "전화연결이 준비돼 있다"며 다나에 '여보세요'를 외치라고 부탁했고 다나는 놀라움을 표하며 당황해 했다.
그는 기쁜 마음으로 눈물까지 글썽이며 "여보세요"를 외쳤다. 하지만 이는 원빈이 아닌 붐이었던 것. 다나는 붐이 원빈인 척 전화를 받자 "이거 오빠 목소리 아니다"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다나. 사진 = SBS 방송 캡쳐]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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