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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힙합듀오 지누션의 션(본명 노승환)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렉쳐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션은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아름다운 결혼 만들기-잠자는 숲 속의 왕자와 백마탄 공주' 렉쳐콘서트(강의형식의 음악공연)를 1000여명의 관객 참여 속 열었다.
이날 션은 결혼식을 올리는 신랑처럼 턱시도를 차려입고 무대에 올라 '전화번호' 등 히트곡을 부르며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당일까지 베일에 가려졌던 게스트 가수 싸이가 깜짝 등장해 '낙원' '연예인' 등을 열창했다.
또 다른 깜짝 게스트 개그우먼 박미선은 연세대총여학생회장, 션과 함께 결혼이란 주제로 솔직담백한 이야기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날 콘서트에는 션과 같은 소속사인 배우 구혜선이 관객으로 참석해 다른 관객들과 함께 콘서트를 즐겼다.
YG엔터테인먼트의 사회공익사업 WITH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관객들이 참가비로 낸 2만원이 캠페인 기금으로 사용됐으며, 션은 콘서트 말미 관객들에게 1만원을 나눠주며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시간도 제공했다.
션이 진행한 '아름다운 결혼만들기' 캠페인은 1회성 공연이 아닌 장기적으로 전국에서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름다운 결혼만들기'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션(위), 게스트로 참여한 싸이-박미선. 사진 = YG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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