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연기파 배우 최덕문, 조재완, 오용이 종합편성채널 jTBC 개국 드라마 '발효가족'(감독 박찬홍, 극본 김지우)에 출연한다.
'발효가족' 관계자는 2일 오전 KBS 2TV 드라마 '마왕'에 출연했던 3인 최덕문, 조재완, 오용이 '발효가족'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먼저 최덕문은 극중 호태(송일국 분)를 눈엣가시처럼 여겨 처단하려 노력하는 조대식 역을 맡았다. 대식은 평소 멋지게 폼을 잡지만 중요한 순간에는 말을 더듬고, 소심한 모습을 보이며 쉽게 상처받는 인물로 호태와 꾸준히 대립,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 KBS 2TV 드라마 '학교', '부활', '마왕'에서 이미 박찬홍 감독, 김지우 작가와 인연을 맺은 바 있는 조재완은 호태와 함께 보육원에서 자라온 친구 박현수 역을 맡았다. 극중 현수는 머리 좋고 성실한 성격으로 항상 호태를 염려하고 걱정하는 속 깊은 친구지만 어떤 한 사건으로 인해 호태가 일하는 한식당 '천지인'에 파란을 일으키는 인물이다.
더불어 오용은 침착해 보이지만 실수가 잦고 어리바리한 신참 형사 조미남을 연기하며 '마왕'에 이어 박찬홍 감독, 김지우 작가와 함께하게 된다.
송일국, 박진희, 강신일 등과 함께 '마왕' 3인방이 출연하는 '발효가족'은 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재완(왼쪽), 최덕문. 사진 = jTBC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