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조여정과 김동욱, 김민준이 영화 ‘후궁: 제왕의 첩’(감독 김대승, 이하 후궁)에 캐스팅 본격 촬영에 들어간다.
제작사 황기성사단은 2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후궁’의 캐스팅 사실을 전했다.
‘후궁’은 왕이 사랑한 여자, 그녀가 사랑한 남자, 그리고 왕의 자리를 사랑한 사람들이 얽힌 비극의 드라마가 부딪치는 에로틱 궁중 사극.
원치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세 남녀와 그들을 둘러싼 인물들의 욕망이 점철된 왕궁의 비화를 그린다.
조여정이 사랑 때문에 후궁이 되어야 했던 여인 화연역을 맡고, 김동욱은 세상의 모든 여자를 가질 수 있지만 단 한 명의 마음만을 얻고자 했던 왕 성원대군 역을, 김민준은 사랑과 복수 사이에서 흔들리는 남자 ‘권유’ 역할을 맡았다. 특히 세 배우는 모두 기존 이미지와는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한다.
연출로는 ‘가을로’, ‘혈의 누’, ‘번지점프를 하다’ 등 섬세함 속에 강렬함을 전하는 여운이 있는 연출력으로 인정 받은 김대승 감독 참여했다.
이미 흡인력 높은 드라마적인 긴장감으로 호평을 받은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근래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궁중 사극의 에로티시즘'을 표방, 정통 사극의 정공법적인 연출에 드라마적인 완성도를 위한 파격적이고 강도 높은 노출을 예고한다.
영화 ‘후궁’은 3일 크랭크인 후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사진 = 김동욱, 조여정, 김민준(왼쪽부터)(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