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좌완 에이스 장원준이 경찰청에 최종 합격했다.
경찰청은 지난 1일 최종 합격자 25명을 발표했다.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장원준은 2년간 경찰청에서 병역 의무를 해결한다.
올시즌 롯데 마운드의 한 축을 맡은 장원준은 15승 6패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했다. 2004년 입단 후 처음으로 자신의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운 장원준은 통산 75승 68패 2홀드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했다.
롯데에서는 장원준 외에도 포수 장성우와 내야수 오승택도 함께 경찰청에 합격해, 병역 복무를 한다. 또한 삼성 오정복과 넥센 윤지웅, LG 내야수 백창수 등도 함께 최종 합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장원준을 비롯한 25명은 오는 12월 28일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한다.
▲경찰청 최종 합격 명단
투수
장원준(롯데), 구본범, 허유강(이상 한화), 신희섭(삼성), 정회찬, 윤지웅(이상 넥센), 최인영, 이영재(이상 LG), 이성주, 윤용준, 이광근, 장운영
포수
윤도경(두산), 장성우(롯데)
내야수
김회성(한화), 강병의, 백창수(이상 LG), 이인행(KIA), 오승택(롯데), 정범수(넥센)
외야수
오정복, 문선엽(이상 삼성), 김다원(KIA), 윤중환(SK), 한상일
[롯데 장원준.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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