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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박혜경이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고검 형사부는 2일 "건물주의 동의없이 제3자에게 피부 관리숍을 양도, 영업권리금 등 2억850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박혜경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혜경은 지난해 4월 자신이 운영하던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피부관리숍을 건물주 하 모씨의 동의없이 신 모씨에게 넘겼다. 이 과정에서 박혜경은 하 모씨의 동의를 받은 것처럼 신 모씨를 속여 2억8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박혜경은 이에 대해 피해자들에게 건물주로부터 임대차 권리 양도에 동의를 받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소속사를 통해 공식입장을 전할 것이라 밝혔다.
1997년 그룹 더더로 데뷔한 박혜경은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고백' '하루' '빨간 운동화' 등의 히트곡을 냈다.
[사진 =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가수 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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