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포스트(Post) 2012 실행 앞두고
온실가스 관리 전문인력양성 국비교육프로그램 마련
잦은 기후변화와 자원고갈에 대비하기 위한 저탄소 녹색성장이 시대의 화두로 떠오른 지금. 현재 각국은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환경오염을 최소화 하는데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국내 실정 역시 마찬가지다. ‘교토의정서’의 공약기간이 완료되는 2010년 이후의 기후변화대응체제인 ‘포스트(Post)-2012’의 일환으로 정부가 내년부터 국내 기업과 지자체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량을 강제 할당한 것. 때문에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및 감축전략이 각 기업과 지자체의 필수 생존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을 관리하고 감축 전략을 이행하는 전문 인력의 필요성 역시 증대되면서 관련 교육프로그램이 주목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환경부 후원으로 한국환경공단에서 실시하는 온실가스관리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은 국비가 지원돼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에게 인기다.
매년 아홉 차례 시행되면서 그간 온실가스 관리 전문가를 육성해온 이 교육프로그램은 주 5일씩 총 4주간 실시되며 수업은 온실가스 관련 이론 교육과 사례 분석 및 현장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또한 학습자의 이해 향상을 위해 조별 실습 및 토론, 결과평가가 함께 시행될 예정이다.
한국환경공단 관계자는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가 처음 시행되면 실제 업무를 담당해야 할 수요가 늘 것”이라며 “온실가스 관리 전문인력 양성교육은 예비 전문가들의 업무수행 역량을 배양하고 청년실업 해소에 일정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로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에게는 이력서 교정과 인적성 검사 실시 및 취업박람회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지며 각 지자체 및 녹색기업과 온실가스 관리 관련 업체로 취업 알선도 받을 수 있다.
자격요건은 온실가스 관리 전문 국비 교육은 환경, 화공, 에너지, 산업경제 등 유사분야를 전공한 대학졸업예정자, 전문대 졸업자 혹은 관련분야 기사자격증을 지닌 사람이며 신청방법은 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www.keco.or.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이미지출처=한국환경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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