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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장근석이 자신의 신작 영화 ‘너는 펫’ 속 캐릭터의 모습이 자신과 가장 닮아 있다고 말했다.
2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너는 펫’ 언론시사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병곤 감독과 주연 김하늘, 장근석이 참여 했다.
장근석은 “지금까지 내가 해 온 필모그래피 안에서 그 어떤 작품들 보다 힘을 많이 뺐다”고 ‘너는 펫’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렇게 까지 느슨하게 해도 되나 라는 의구심이 들기도 했다”고 말한 장근석은 “하지만 영화 속 강인호의 모습이 나의 모습이다”고 말했다.
이어 장근석은 “3개월 촬영 동안 너무 유쾌하고 부담스럽지 않게 촬영할 수 있었다. 다시 촬영현장으로 돌아가고 싶을 정도다”고 덧붙였다.
영화 ‘너는 펫’은 오가와 야요이의 만화 원작을 영화화 한 작품이다. 원작의 인기로 일본에서는 드라마로 제작된데 이어 한국에서 제작이 이뤄졌다.
영화판 ‘너는 펫’은 로 외모면 외모 능력이면 능력,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 패션지 에디터 은이(김하늘 분)가 우연히 만난 완벽한 꽃미남이자 펫 모모 인호(장근석 분)와 동거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로맨틱 멜로물이다.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과 함께,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김하늘이 주연을 맡고 김병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개봉은 10일 예정.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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