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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문정희가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과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뿐이야' 중복 출연에 대해 언급했다.
문정희는 2일 오후 3시 서울 임피리얼 펠리스 셀레나홀에서 진행된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뿐이야' 제작발표회에서 "두 드라마에 동시에 출연하는 것이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당연히 힘들다. 하지만 거부하기 어려웠다. '천일의 약속'은 김수현 작가 라인의 인연을 여는 작품이었고, '당신뿐이야' 역시 포기하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운명이라 생각한다. 체력관리를 잘 해서 열심히 하려고 노력중이다. 지금까지는 '천일의 약속' 대본도 많이 나와있고 촬영도 많이 된 상태라 무리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당신뿐이야'는 잡초같은 남자 기운찬과 화초같은 여자 나무궁화의 좌충우돌 신가족 만들기 프로젝트다. 서준영 한혜린을 비롯해 서도영, 박정아 등이 출연하며 오는 7일 밤 8시 25분 첫방송된다.
[문정희.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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