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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한혜린이 첫 여주인공으로 작품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한혜린은 2일 오후 3시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셀레나홀에서 진행된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뿐이야' 제작발표회에서 "첫 주연작인데 부담스럽진 않냐"는 질문에 "부담감이 있을수는 있다. 하지만 거기에 집중하다보면 다른 일을 못한다. 내가 해야할 일을 상쇄시킨다"며 "순간순간 즐기고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 캐릭터가 사랑받는 캐릭터라 실제로도 정말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며 "대본도 밝고 경쾌하다. 희망을 주는 드라마를 하고 싶다. 보면서 기운을 얻는 드라마를 하고 싶었는데 '당신뿐이야'는 딱인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전작 '신기생뎐' 금라라 캐릭터와 다른점에 대해서는 "부잣집에 어려움을 모르고 자란 캐릭터는 같지만 풍겨지는 분위기와 출발선이 다른것 같다"며 "금라라는 내면에 상처를 지닌 아이지만 나무궁화는 아니다"고 전했다.
한혜린은 극중 젊은 여주인공 나무궁화 역을 맡았다. 미래건축 대표의 외동딸로 어려움없이 자라나 천방지축인 철부지 아가씨다. 한서준(서도영 분)과 약혼했지만 우연히 기운찬(서준영 분)을 만나 아웅다웅하다 사랑에 빠진다.
'당신뿐이야'는 잡초같은 남자 기운찬과 화초같은 여자 나무궁화의 좌충우돌 신가족 만들기 프로젝트다. 서준영 한혜린을 비롯해 서도영, 박정아 등이 출연하며 오는 7일 밤 8시 25분 첫방송된다.
[한혜린.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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