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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전 김용우 기자] "가빈은 괜찮을 것"
무릎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삼성화재 가빈 슈미트(라이트)가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서 정상적인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2연승 중인 삼성화재는 2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경기를 치른다.
가빈은 1일 체육관 적응훈련 후에 무릎 통증을 느꼈다는 후문. 이에 대해 신치용 감독은 "가빈은 괜찮을 것이다. 본인도 선수 생활을 오래해야 하기에 불편하면 경기서 빼줄 생각이다"고 밝혔다.
최근 서브 리시브에서 문제점을 보이고 있는 석진욱에 대한 물음에는 "진욱이는 나이가 있기 때문에 예전같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며 "몸놀림이 둔하다. 그래도 37살인 상황서 이정도 해주는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부진하더라도 앞으로 중요할 때 자기 역할을 해주면 된다"고 설명했다.
신치용 감독은 시즌 초반 단독 선두로 올라선 드림식스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 감독은 "삼성화재가 최강이라는 말은 우습다. 드림식스가 다크호스다. KEPCO와 현대캐피탈도 좋다. 배구는 세터와 센터가 튼튼하면 팀이 안정감을 갖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신 감독은 "다들 남자부 판도를 2강 4중이라고 하는데 나는 6강 1약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부상없이 선수단을 이끌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 시즌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점수제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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