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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광의 재인'이 시청률 상승을 기록했다.
3일 AGB닐슨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 7회는 전국 시청률 13.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회가 기록한 11.5%보다 1.8%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17년 전 교통사고로 식물인간 상태로 누워 있던 윤재인(박민영 분) 모친 여은주(장영남 분)이 의식을 회복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영광의 재인' 시청률 상승이 눈길을 끈 것은 수목극 1위자리를 지키고 있는 SBS '뿌리깊은 나무' 9회 시청률이 지난 8회(19.2%)보다 1.8% 포인트 하락한 17.4%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뿌리깊은 나무' 하락세를 타고 '영광의 재인'이 수목극 1위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앙코르 드라마-도시락'은 5.3%를 각각 기록했다.
[사진 = '영광의 재인'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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