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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이아현이 강력한 유혹을 펼쳤다.
이아현은 CGV에서 제작 방송하는 'TV방자전'(연출 봉만대, 극본 전철홍)에서 조선 팔도 최고 기생이자 춘향의 엄마로 춘향을 통해 신분상승을 노리는 월매를 연기한다. 이아현은 최근 진행된 'TV 방자전' 녹화에서 몽룡(여현수 분)의 정보를 얻기 위해 남원골 이방을 유혹했다.
이날 이방이 "귀한 정보를 어찌 그냥 줄 수 있냐"고 하자 월매는 "돈도 필요없다면, 그럼 이런 것은 어떠시오?"라며 한복 치마를 살포시 걷어 올린 채 다리로 술상을 쓱 밀어내고는 본격적인 유혹에 나섰다.
또 월매는 이방을 녹이는 눈웃음과 애교 섞인 콧소리를 보였으며 특히 이방의 무릎에 앉아 리얼한 대사와 함께 요염한 몸놀림까지 선보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장면 촬영 전 이아현은 난색을 표했지만 그는 막상 촬영이 시작되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월매로 빙의한 듯 열연을 펼쳐 현장에 있는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이아현은 "오히려 여러 번은 도저히 민망해서 못할 것 같아, NG없이 한 번에 끝내려고 더 과감하게 했다. 그래도 이전에 해보지 않았던 연기라 재미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또 제작진은 "그동안 감추고 있었던 이아현씨의 섹시미가 'TV방자전'을 통해 한껏 분출될 것"이라며 "노출 없이도 그 어떤 섹시스타 못지않은 매력을 뽐내는 이아현씨의 색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을 테니 기대해달라"고 귀띔했다.
이아현이 월매로 분하는 'TV 방자전'은 5일 밤 12시에 첫 방송된다.
[이방을 유혹하는 월매로 변신한 이아현. 사진 = CGV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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