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16승을 올린 우완투수 백차승(31)이 일본 프로야구 진출을 타진 중이다.
일본 언론 스포츠호치는 2일 백차승이 오릭스의 일본 고지 가을캠프에 6일부터 참가해 입단 테스트를 받는다고 전했다.
백차승은 1998년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 구단과 계약을 맺었고 2004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다. 2008년 샌디에이고로 이적한 백차승은 2009년까지 샌디에이고에서 활약하다가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방출됐다. 이후 백차승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미국 독립리그에서 뛰고 있었다.
백차승은 메이저리그 통산 16승 18패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했고 시애틀에서 이치로, 조지마 등과 함께 하기도 했다. 백차승의 입단 테스트 합격 여부는 오른쪽 팔꿈치 상태가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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