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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드라마 제작사 팬 엔터테인먼트가 유명 드라마 작가를 다수 영입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했다.
팬 엔터테인먼트는 2일 "평균시청률 40%를 육박했던 드라마 '너는 내운명', '웃어라 동해야'의 문은아 작가, '종합병원2', '로열 패밀리'의 권음미 작가, '결혼해주세요'의 정유경 작가와 계약을 체결하고 2012년 하반기 지상파 방영을 목표로 드라마 기획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종합편성채널 개국과 함께 콘텐츠 수요 급증과 콘텐츠 확보 경쟁이 매우 치열해 질 것을 대비해 실력파 인기 작가를 비롯한 젊고 유능한 작가를 대거 영입해 2012년부터 다양한 드라마 라인업을 구성해 콘텐츠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팬 엔터테인먼트는 이미 2012년 상반기 기대작인 MBC '해를 품은 달'을 집필 중인 진수완 작가, KBS 2TV '각시탈'을 준비하고 있는 유현미 작가, '적도의 남자'를 집필 중인 김인영 작가 등 실력파 작가들을 대거 보유해 새로운 작가 영입으로 더욱 막강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팬 엔터테인먼트 드라마사업총괄 문정수 사장은 "최근 종편 개국을 앞두고 우수한 작가들을 확보하려는 제작사의 움직임이 분주하다"며 "흥행 작가 뿐 아니라 유망 작가들을 발굴하는데 과감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며, 여타 제작사와 차별화된 킬러 콘텐츠를 통해 업계 리딩컴퍼니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 = KBS 1TV '웃어라 동해야'(위)-MBC '로열 패밀리']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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