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2000년대 초반 인기를 끌었던 걸그룹 클레오가 11년만에 원년 멤버로 전격 재결합을 선언했다.
클레오 원년 멤버 김하나, 채은정, 박예은은 오는 16일 밤 12시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SBS플러스 '컴백쇼 톱10'을 통해 컴백 초읽기에 나선다.
지난 1999년 데뷔한 클레오는 리더 김하나를 중심으로 박예은과 채은정까지 3명의 멤버로 가요계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2000년에 박예은이 탈퇴하면서 한현정이 합류했고 2004년에는 채은정이 탈퇴하면서 정예빈이 합류하는 등 여러 차례 멤버 교체가 이뤄진 뒤 결국 활동을 중단했다. 최근에는 한현정의 사기 결혼 논란 등으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을 재개하는 김하나는 "해체 후 집 밖을 나가지 못했다. 밤이면 다음 날이 오는 게 너무 무서웠고, 부모님 없이는 혼자 밥 먹는 것도 잠자는 것도 불가능했다"며 해체 당시의 가슴 아팠던 상황을 토로했다.
[클레오. 사진제공 = SBS플러스]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