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기상캐스터 박은지가 화제작 MBC 새 수목드라마 '나도, 꽃!'(극본 김도우, 연출 고동선)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박은지는 오는 10일 방송예정인 '나도, 꽃!' 2회에서 파출소 순경 봉선(이지아 분)과 말다툼하는 사모님 역할을 맡아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박은지는 그동안 카메오 출연 제의를 고사해왔지만 세련되고 도도한 역할이 필요하다는 고동선 PD의 제의에 흔쾌히 응했다. 또 MBC 드라마이기 때문에 첫 연기 도전에 큰 용기가 됐다는 후문이다.
MBC의 간판 기상캐스터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박은지는 올해 여름 '댄싱 위드 더 스타'를 통해 춤 실력을 선보이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촬영 후 박은지는 날씨, 춤, 연기에 대한 순위를 정해달라는 질문에 "매일 전하는 날씨가 아무래도 제일 좋다. 춤은 정말 힘들었다"며 "이번 카메오 출연으로 하는 연기는 진짜 연기라고 하기에는 짧은 것 같지만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이라 즐거웠다. 많이 부족하더라도 처음이니까 너그럽게 잘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박은지. 사진 = MBC 제공]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