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유정 기자] SK 와이번스의 새 사령탑이 된 이만수 감독이 앞으로 자신이 추구할 야구 색깔에 대해 "미국야구와 한국야구를 접목시키겠다"고 언급했다.
이만수 감독은 3일 서울 중구 을지로 2가 SKT타워에서 열린 감독 취임식에서 "지난 5년 동안 전임자인 김성근 감독님이 SK를 최정상에 올려두었던 것은 사실이다"며 "김성근 전 감독님을 내가 보좌하고 지켜봤기 때문에 좋은 점을 유지하고 부족한 부분은 새롭게 보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단 선수들과 하는 마무리 훈련부터 시작하려고 한다"며 "예전부터 지도자 하면서 꿈꿨던 것은 미국의 자율야구와 한국 야구의 조직력을 접목시키는 것이다"며 "내가 감독으로 있는 SK는 미국야구와 한국야구를 적절히 섞은 색다른 야구를 할 것이다. 너무 조직적이고 권위적인 우리나라 야구가 조금은 자율화 될 필요가 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만수 감독은 "선수들에게 '야구가 정말 재밌다'라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 선수 스스로가 재밌어서 훈련하고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만수 감독은 선수시절 3년 연속 홈런 및 타점왕(1983~1985년), 1984년 타격 3관왕 (타격,홈런,타점), 1983년 선수권대회(페넌트레이스) 최우수선수, 5년 연속 골든글러브(포수) 등 화려한 수상 경력과 함께 16시즌(1982~1997년) 동안 1,449경기에 출장해 타율 0.296, 1,276안타, 252홈런, 861타점을 기록하였다. 또한 이 감독은 프로야구 개막 경기 첫 안타, 첫 홈런의 주인공으로도 유명하다.
선수시절 최고의 전성기를 달렸던 그는 SK와 3년간 계약금 2억 5천만원, 연봉 2억 5천만 총액 10억원에 제 4대 감독으로 계약했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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