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종완(45)이 절친한 배우 엄정화(42)에게 청혼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우종완은 3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친한 연예인 중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엄정화에게 장난으로 문자를 보낸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우종완은 “엄정화에게 ‘정화야 나 사실은 이 나이가 되도록 결혼 못 했으니 너랑 결혼해야겠다’고 문자를 보냈더니, 엄정화가 ‘오빠 내 기분도 생각해줘야지’라고 답장이 왔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종완은 엄정화에게 장난으로 프러포즈했지만 여자로서 엄정화의 좋은 점을 설명했다. 그는 “엄정화와는 결혼하고픈 생각이 조금은 든다. 굉장히 착하고 여리고 아릅답다. 이제 같이 늙어간다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종완은 방송을 보고 있을 엄정화를 향해 “만약 엄정화 씨가 이 방송을 본다면 미안합니다”라고 재치있게 마무리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우종완(왼쪽)-엄정화. 사진 = KBS 방송캡처, 마이데일리DB]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