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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의 중앙 미드필더 기용 가능성을 나타냈다.
맨유는 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서 열린 오테룰 갈라티(루마니아)와의 2011-1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4차전서 2-0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이날 경기서 루니가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팀 플레이를 이끌었다.
퍼거슨 감독은 맨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주앙 미드필더 운영에 대한 생각을 나타냈다. 퍼거슨 감독은 "루니는 오늘 중앙 미드필더로 환상적이었다"며 "주위 동료들을 인식하고 있었고 패스도 매우 좋았다. 오늘 정말 잘했다"고 칭찬했다.
루니를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한 것이 한시적인지 묻는 질문에는 "그렇다"며 "미드필더진에 부상 선수들이 있다. 캐릭과 클리버리는 여전히 부상 중"이라고 답했다. 특히 "박지성이 그 자리에서 활약할 수 있고 선덜랜드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라며 오는 5일 열리는 선덜랜드와의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서 박지성을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할 계획을 나타냈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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