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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이윤지가 거침없는 독설가 어머니 정진향씨과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한다.
3일 오전 케이블채널 tvN에 따르면, 이윤지는 이날 자정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다.
이윤지는 최근 진행된 '택시' 녹화에서 “나의 연기에 대해 칭찬과 끊임없는 응원을 해줘야 하는 가족이 제일 냉정하다. 그 중에서도 엄마의 독설에 자꾸 더 소심해 진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MC 공형진과 이영자가 나서 이윤지의 엄마를 찾아가 삼자대면을 주선했다.
유명 노래강사인 이윤지의 엄마 정진향씨는 “윤지가 이번에 출연한 영화에서 병풍인 줄 알았다”, “윤지가 출연한 드라마를 볼 때 연기보다 외모가 더 신경 쓰인다”라고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결국 MC 이영자가 “고슴도치도 자기 새끼는 예뻐한다는데”라며 이윤지 편을 들기도 했지만, 체념한 이윤지는 "엄마보다는 오히려 네티즌에게 연기에 대한 칭찬과 응원을 기대하게 된다"라고 푸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이윤지는 이날 녹화에서 몸매 관리 비법에 대해 귀띔했다. 이윤지는 “평소 하체에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 시상식을 위해 항상 한 달 전부터 몸매 관리에 들어간다. 조금씩 자주 먹는 게 허기를 달래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돼 항상 가방에 먹을 것을 들고 다닌다”라며 가방 속에 챙겨온 음식을 주섬주섬 꺼내 MC들에게 나눠주는 등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윤지(위), 이윤지와 어머니 정진향씨. 사진=tvN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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