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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박희진이 임시 국어선생님으로 카메오 출연한다.
박희진은 3일 오후 방송되는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에서 유머있는 임시 국어선생님으로 출연한다. 박희진이 김병욱 감독과 호흡을 맞춘 것은 SBS '똑바로 살아라' 이후 8년만이다.
박희진은 임시 국어선생임이지만 다양한 성대모사와 개인기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다. 반면 '수면제'라고 불리는 국어선생님 박하선은 자신의 보충수업을 듣던 학생들이 희진의 반으로 옮기자 자신의 수업방식을 바꾸기로 결심한다.
박희진은 촬영장에서 자신의 유행어 '퐝퐈라 퐝퐝', '황당한 시츄에이션이에요' 등의 특유의 말투와 안성댁 성대모사를 펼치며, 즐거운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박희진은 "'똑바로 살아라'에서 김병욱 감독님과 촬영했던 친분으로 이뤄졌다"며 "배우로 전향한 뒤 시트콤에서 코믹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부담됐지만, 감독님께서 연기자로서의 제 모습을 응원해주시고 직접 연락해주셔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방송은 3일 오후 7시 45분.
[박희진. 사진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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