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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소지섭이 촬영 도중 세트장과 대기실을 막론하고 짬짬이 잠을 청했던 영화 ‘오직 그대만’ 촬영장 뒷 이야기를 공개했다.
‘노숙 지섭’으로 이름 붙은 이 컷들은 소지섭이 촬영 대기실 소파에 긴 다리를 펴고 두툼한 점퍼를 입은 채 쪽잠을 자는 모습을 비롯해 촬영 중간 중간 카메라가 돌지 않는 틈을 이용해 세트장 의자에 앉아 눈을 감고 명상에 잠긴 듯 고요히 잠을 청했던 상황을 담고 있다.
소지섭은 ‘오직 그대만’의 철민 역을 위해 자는 시간까지 최대한으로 아껴 틈틈이 쪽잠을 자며 체력을 보충했던 상황. 자나 깨나 촬영장을 지키며 연기를 펼쳤던 소지섭의 열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무엇보다 평소에도 대한민국 소탈 배우로 위상을 뽐내던 소지섭이 보인 무방비한 모습이 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면서 소지섭의 인간적인 매력을 한층 빛나게 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팬들은 ‘노숙 지섭’ 컷을 접하고 난 후 바쁜 현장에서 피곤에 지쳐 쪽잠을 자는 모습에 안타까워하는가 하면서도, 졸고 있는 자태까지 ‘레알 모태 간지’를 입증한다며 열렬한 호응을 보내고 있다. 특히 소파에 누워 자고 있는 소지섭에 “우월 기럭지 최고!”, “소파가 너무 짧아 보여요”. “아무거나 걸치고 누워 자는데 느껴지는 이 간지!” 등 다양한 찬사를 쏟아냈다.
[사진 = 51K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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