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 같아라' 양진성, 김주하 앵커 닮은꼴 사진 공개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신인배우 양진성이 아나운서 준비생으로 변신했다.

오는 21일 첫 방송을 앞두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MBC 일일연속극 '오늘만 같아라'(극본 최현경 연출 김대진)의 양진성이 극 중 아나운서를 꿈꾸는 대학원생으로 변신한 사진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지난 7월 인기리에 종영된 SBS 드라마 '시티헌터'에서 미녀 경호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양진성은 '오늘만 같아라'에서 아나운서 시험에 도전해 몇 번이나 낙방하지만 꿈을 잃지 않고 언제나 명랑하고 쾌활한 성격으로 주위를 환하게 만드는 문효진 역을 맡아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서울 신촌에 위치한 한 아나운서 아카데미에서 진행된 촬영에 단정한 옷차림과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등장한 양진성은 현장스태프들로부터 MBC 김주하 앵커와 닮은꼴이라 불리는 등 찬사를 받았으며, 끊임없이 대본을 읽으며 발음 교정을 하는 등 열의 있는 모습으로 화기애애한 촬영을 이어갔다.

양진성은 "현장 스태프들과 주변에서 김주하 앵커와 닮았다는 과분한 칭찬을 해주셔서 감사하고 기분도 좋지만 한편으로는 부담도 많이 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뉴스도 많이 시청하고, 김주하 앵커를 롤모델로 삼아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하루하루 즐겁게 촬영하고 있으니 '오늘만 같아라'의 씩씩하고 명랑한 문효진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갑수, 김미숙, 홍요섭, 견미리, 이한위 등 연기파 중견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극을 이끌고, 이재윤, 한그루, 박시은, 양진성 등이 젊은 세대들을 대변하는 모습으로 극의 활력소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오늘만 같아라'는 '불굴의 며느리' 후속으로 오는 21일 오후 8시 1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양진성. 사진 = 아이윌미디어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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