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소녀 디바' 아이유(18·본명 이지은)의 역습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지난해 12월 '좋은 날'의 3단 고음으로 '아이유 열풍'을 일으키더니 지난 2월에는 '나만 몰랐던 이야기'로 음악적 성숙미까지 뽐냈던 아이유가 컴백 초읽기에 들어갔다.
복수의 음반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유의 컴백 시기는 이달 하순으로 점쳐지고 있다.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 조영철 프로듀서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확인 안된 기사들이 자꾸 나와서요. 지은이 아직 열심히 녹음 중이고요. 11월 말쯤 발매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랫동안 준비한 만큼 '음반의 가치'를 새길 수 있는 좋은 앨범이 될 거라 기대합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고 밝혔다.
아이유의 컴백 시기가 구체화되면서 가요계 왕좌 자리를 둔 다툼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 가요계는 'The Boys'를 통해 새로운 스타일로 탈바꿈한 소녀시대와 학력 논란으로 인한 공백기를 깨고 첫 솔로앨범 '열꽃'으로 복귀한 타블로의 활약이 뚜렷하다. 또한 원더걸스도 1년 6개월 만인 이달 둘째주 컴백을 예고한 상황이다. 과연 아이유의 컴백이 가요계 판도에 어떤 폭풍을 일으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아이유]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