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그림자' 남상미, 춤·노래실력 선보이며 복고여신 변신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남상미가 경쾌한 춤과 노래를 선보이며 복고매력을 발산했다.

남상미는 최근 MBC 새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에서 예비스타 정혜로 분해 그동안 숨겨왔던 춤, 노래 실력을 뽐냈다.

남상미는 지난 10월 25일 '빛과 그림자' 첫 촬영을 위해 전북 군산에 위치한 작은 달동네를 방문했다. 이날 남상미는 파란색 나팔바지와 체크무늬 셔츠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 동그랗게 말아올린 헤어스타일로 복고풍 패션을 완성한 남상미는 "첫 신부터 춤추고 노래해야 한다. 어제부터 내내 춤을 맞춰봤는데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라며 첫 촬영소감을 전했다.

촬영 시작과 함께 마당에는 김추자의 '커피 한 잔'이 울려 퍼졌다. 남상미는 여리지만 힘 있는 목소리로 흘러나오는 음원보다 더 크게 노래를 따라 불렀고, 음악에 맞춰 멋진 춤실력을 뽐냈다.

이에 남상미는 "나는 노래를 잘하거나 춤을 잘 추는 사람은 아니지만 정혜는 춤과 노래 속에서 자랐다"며 "회가 거듭될수록 변화된 모습으로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정혜의 모습이 살아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쇼 비즈니스에 몸담으며 엔터테이너의 삶을 살게 된 한 남자의 일생을 통해 1960년대부터 현대까지의 현대사를 되짚어보는 '빛과 그림자'는 '계백' 후속으로 28일 밤 9시 55분 첫방송 된다.

[복고풍 패션을 선보인 남상미(왼쪽)-이아이. 사진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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