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 아역' 한보배, 이번에는 '브아걸' 뮤비서 명품연기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에서 수애의 아역으로 등장하고 있는 배우 한보배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신곡 '클렌징크림' 뮤직비디오로 또 한번 명품 연기를 선보였다.

2일 공개된 '클렌징크림'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 등장하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던 한보배는 4일 오전 11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뮤직비디오 풀버전이 공개되자 완벽한 연기를 펼쳤다는 평을 들으며 관심을 끌었다.

순수함이 부각되는 하얀 드레스에 화장기 없이 청순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한보배는 뮤직비디오 속에서 시각장애를 가진 소녀를 연기했다.

특히 몽환적인 콘셉트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뛰어난 연기력과 집중력으로 소화한 한보배에게 촬영 관계자는 "표정연기가 예술이다. 많은 작품에서 왜 '연기 신동'이라고 하는지 이제 알 것 같다. 시각장애 연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대사가 없는 상황에서 한보배가 펼쳐낸 연기에 모두 박수를 보냈다. 덕분에 뮤직비디오가 아주 잘 나올 것 같다"며 극찬했다.

촬영을 마친 한보배는 "앞이 안 보이는 연기를 하는 것이 조금 어려웠지만 감독님께서 많은 조언을 해주셔서 짧은 시간 동안이지만 현장에서 많이 배웠고,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다. 너무나 좋아하는 그룹인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뮤직비디오에 참여할 수 있게 돼서 영광이었다. 많은 분들이 들어주시고, 뮤직비디오도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보배. 사진 = 판타지오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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