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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케이블 음악채널 M.net '슈퍼스타 K3(이하 슈스케3)' 화제의 예선도전자 최아란이 심사위원석에 난입, 심사위원인 가수 윤종신을 유혹했다.
4일 오후 11시부터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스케3'의 6번째 생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비록 TOP3 진출까지는 실패했지만 예선 및 본선기간 동안 큰 화제가 된 출연자들을 대상으로 한 슈퍼시상식이 진행됐다. 그 결과, '춤통령' 이준호가 크레이지 보이스 상을 받았고, 화제의 '신동' 손예림이 핫이슈 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슈퍼시상식의 하이라이트는 최아란의 축하무대였다. 최아란은 예선에서 탈락한 뒤, 돌발행동으로 화제가 된 출연자다. 이날 무대에서도 그녀의 끼는 한껏 발산됐다.
최아란은 채연의 노래 '흔들려'를 라이브로 열창하며 특유의 섹시댄스를 선보였다. 도입부에 관객들이 일순간 기립해 그녀를 응원했다. 가수 이승철, 윤종신, 윤미래 등 세 심사위원들도 몸을 흔들며 그녀의 공연을 즐겼다. 관객석에 있던 이준호가 최아란의 동작을 흉내낸 순간, 폭소가 터지기도 했다.
하지만 댄스와 함께 선보인 라이브는 다소 역부족인 듯, 최아란의 숨찬 음성이 중반부부터 이어졌다. 객석 반응도 처음보다 약해지자 최아란은 돌발행동을 선보였다. 객석에서 웨이브를 시도한 것에 이어 심사위원석에 난입, 윤종신을 유혹하기 시작한 것.
이후 엔딩에는 가수 구준엽이 깜짝 등장해 분위기를 돋웠다. 두 사람의 테크노 댄스로 마무리 되면서 화제의 최아란은 무대를 떠났다.
[최아란. 사진 = M.net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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