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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도대윤과 김예림, 혼성듀오 투개월이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4일 오후 11시부터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케이블 음악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 6번째 생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미션은 전문패널선정곡 미션으로 그룹 울랄라세션은 가수 박진영의 '스윙베이비'를, 밴드 버스커버스커는 가수 보아의 '발렌티'를, 투개월은 밴드 럼블피쉬의 '예감좋은 날'을 각각 선보였다.
뮤지컬 버전으로 '슈스케' 사상 최고 생동감 있는 무대를 연출한 울랄라세션은 심사위원 최고점인 평균 96.3을 획득했다. 심사평도 칭찬일색이었다. 버스커버스커는 전체적으로 안정적이라는 심사평과 함께 92.3점의 평균점수를 획득했다. 투개월은 김예림 특유의 보컬이 한껏 살았던 무대였지만, 동시에 둘 사이 밸런스가 잘 맞지 않았다는 평을 받았다. 심사위원 점수는 가장 낮은 90.3점이었다.
여기에 시청자 문자투표 결과를 합산한 결과, 탈락자는 투개월로 결정됐다. 뉴욕 지역예선에 출전해 시작부터 지금까지 독특한 존재감을 뽐내온 투개월은 아쉽게 TOP3에 머무르게 됐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결승에는 여성 출연자가 진출하지 못했다. 이는 남성 출연자가 문자투표 등에 적극적인 여성팬을 사로잡기가 쉽다는 데서 비롯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결승 진출에 실패한 투개월. 사진 = M.net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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