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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밴드 버스커버스커가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버스커버스커는 4일 방송된 케이블 음악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3'(이하 '슈스케3') 생방송 무대에서 가수 보아의 '발렌티'를 부르며 개성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이번 '슈스케3'는 '전문 패널이 선곡한 명곡 부르기' 미션이 진행돼 전문가의 추천곡과 팬들의 투표 방식으로 미션곡이 선정됐다.
이에 버스커버스커는 '발렌티'를 그들만의 색깔로 편곡해 부르게 됐다. 그들은 댄스곡을 부여받고 놀라움과 당황한 모습을 내비쳤지만, 멤버 장범준은 "색다른 모습을 보여달라는 것 같다. 버스커버스커만의 색깔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날 무대에서 버스커버스커는 빠른 비트로 기타를 연주하며 신나는 무대를 연출했다.
심사위원인 가수 이승철과 윤종신은 그들의 무대에 각각 "신선도에선 떨어졌다. 뛰어난 느낌을 못 느꼈다"는 말과 "그동안 못 봤던 안정감이 있다. 긍정적으로 봤다"는 의견으로 상반된 입장을 보였지만, 버스커버스커는 문자투표와 심사위원 점수의 합산으로 최종 결승에 진출하는 기쁨을 맛봤다.
한편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됐던 투개월은 탈락했다. 이로써 상금 5억원과 음반발매의 혜택의 주인공으로 최종 결승 진출한 두 팀 버스커버스커와 울랄라세션이 그 기회에 한 발 나아갔다.
[버스커버스커. 사진 = M.net 방송 화면]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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